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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기형 코변형 구순열, 빈더 증후군 증상 및 수술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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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심미안의원

작성일.2021-05-11 14: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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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기형으로 인해서 마음 고생을 하는 이들이 많다. 오늘은 선천성 기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선천성기형의 가장 많은 경우는 구순열이다. 그리고 구순열 말고도 많은 다양한 선천성 기형이 존재한다.

 

선천성 기형 중 ‘Cleft Lip & Nose’ 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구순열이다. 그 다음에 빈더 증후군(Binder Syndrome)’, 두개안면열(Craniofacial Cleft)이라고 하는 것도 있다. ‘패리-롬버그 신드롬’이라는 것도 많은 증상 중 하나다.

 

선천성기형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은 구순열이다. 구순열은 일측성이 있고 양측성이 있는데 일측성은 비대칭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코의 변형이 매우 심한 편이다. 양측성인 경우에는 양쪽이 다 갈라진 형태로 대개 입술이나 윗 인중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 부분이 들쳐져서 짧아지게 된다. 그래서 이 부분을 보강해서 내려주는 것이 키 포인트인데 대칭은 그래도 양 쪽이 갈려져 좋은 편이다. 때로는 비주가 휘어지면서 비공(콧구멍)의 비대칭이 오기도 한다.

 

빈더 증후군은 또 다른 말로 ‘Maxillo-Nasal Dysplasia’라고 그러는데 그러니까 상악과 코가 발달이 안 되었단 뜻이다.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비중격이 발달되지 않은 점이다. 빈더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가운데 비중격이 발달이 안 되어있고 ‘코 가시(이마뼈 코 부분에서 정중면으로 돌출한 부분)’, ‘비극’이라고 해서 여기에 비중격이 놓여 있는 그런 자리도 없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보기에 코가 낮은 정도가 아니라 가운데가, 얼굴의 중앙이 완전히 꺼져있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데 이런 증상을 빈더 증후군이라고 한다. 자주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코 가운데가 너무 낮고 쑥 들어가 있는 분의 경우 빈더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럴 때는 실리콘 하나로 코를 올린다는 것이 불가능하다.

 

보통 빈더 증후군의 경우 한 3cm 정도를 올리곤 한다. 또 비중격도 재건을 해줘야 된다.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 코를 눌러보면 연골이 없기 때문에 코가 그냥 쑥 꺼지게 된다. 입이 코보다 높기도 하다. 그래서 ‘중생재건(Septal Reconstruction)’이라는 늑연골로 만들어주는 수술을 하게 된다. 비중격을 만든 다음 그 위에 다시 올려주는 것이 필요한데 먼저 비중격 만드는 높이만 거의 3cm 정도가 되고 여기다 다시 한 1cm 정도를 더 올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여러 가지 수술을 거치면 정상 모습이 된다. 올라가는 코에 맞게 피부도 당기고 늘려주는 것도 필요하다. 단순히 그냥 올리기만 하면 코가 들려 버리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올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올리고 늘리고를 같이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구순열, 빈더 증후군 등 선천성 기형의 경우 ·인중·입술 변형이나 흉터 등의 상태에 대해 정밀진단 후 그에 적합한 방식으로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 수술 후 체계적인 사후관리 역시 중요하므로 코성형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과 시기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심미안의원 정동학 원장)

 

정동학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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